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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더리스 하우스의 태희입니다
오늘은 5주 차 일상을 들고 왔답니다!
이번 주 일상은 한국인 친구 하예가 메인이에요
왜냐하면 이번 주는 하예의 생일이었거든요!
대규모하우스다보니 하메들의 생일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나탈리, 아일린이 저와 하예 생일을 위한 선물을 사러 갔어요!
하예는 흑임자, 떡, 팥 등을 좋아하는
정말 한국적인 입맛을 가진 친구라 떡이랑 고구마 케이크를 준비하고
꽃을 좋아한다고 해서 같이 꽃을 사러 나갔답니다~
그전에! 아일린이 학교 때문에
백신 2차를 맞아야 된다고 해서
백신 맞는 거 도와주러 센터에 같이 갔답니다!
저는 보호자, 아일린은 접종자 스티커 받았어요
아무래도 한국어를 배운지 얼마 안 되어,
제가 옆에서 영어로 번역해 주려고 같이 간 거예요
"she is fully vaccinated now!"
그리고 나탈리랑 바로 하예 생일선물 사러 갔답니다!
처음에는 떡집을 방문했는데요
떡집에서 약과, 인절미, 꿀떡 사고
뚜레쥬르에서 고구마케이크를 샀답니다!
그리고 근처 꽃집에서 하예가 연보라색을 좋아한다고 했던 게 생각나
연보라색 꽃도 같이 샀어요 ㅎㅎ
짜잔 엄청 이쁘죠
그리고 저는 따로 하예한테 생일 편지를 따로 써주었습니다!!
하예 닮은 귀여운 곰 편지지를 골랐어요 ㅎㅎ
한 10시쯤에 하예가 일을 하고 돌아왔는데,
피곤하다고 방에 올라간다고 하는 거
제가 극구 말리고 쉐어하우스 친구들이랑 같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성공했어요
헷 하예가 정말로 감동을 받아서 울려고 하더라고요
자신이 좋아한다고 한거 소소하게 다 기억해 주고
사준 게 정말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정말로 다 행복했어요❤️
이번 주 금요일에는 하예랑 같이 한강에 갔어요
다른 쉐어하우스 친구들도 초대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6시 이후 2인 이상 모임 금지라 단둘이 데이트하고 왔어요!
제가 사실 한강에 처음 와봤는데,
강이 이뻐봤자 얼마나 이쁘겠어 했는데 정말 이쁘더라고요..
보고 깜짝 놀랐어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이 가는지 알거같은기분?
강을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되게 좋았어요
이날 잔잔하게 음악 들으면서 하예랑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요,
정말 어찌 보면 소소한 일상이었지만 굉장히 행복했어요 ㅎㅎ